저희 동네에 새로 생긴 피자집이라 이벤트도 하고 한번 시켜 먹었는데, 가성비가 좋더라고요. 특히 도우가 얇아서 엄마도 잘 드시길래, 저희 집 피자는 이제 피자스톰으로 정착했거든요.
사진이, 잘 안찍혔네요. 왜냐하면 식기전에 빨리 먹어야해서 대충 찍었더니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는데, 실물이 훨씬 더 맛있고 맛있어보이긴해요.
이번엔 레귤러로 두판시켰어요. 치즈크러스트에 골드피자랑 페퍼로니와 아메리칸 치즈로 시켰는데 역시 도우가 얇으니 좋아요. 오른쪽사진은 딱 기본이고 피자스톰 대표메뉴가 88페퍼로니라, 다른데보다 페퍼로니가 정말 많아서 이거 좋아하는 분들에겐 진짜 강추하는 피자에요.
저는 페퍼로니는 별로라 차라리 기본 피자나 고구마와 베이컨이 들어간 피자가 훨씬 달콤하고 짭짤해서 더 좋았는데, 엄마는 원래 새우들어간거 좋아하는데, 그거 안시켰냐고 하시더라고요. 오늘은 안 먹어 본 피자로 먹을려고 이렇게 했다고, 엄마도 저랑 식성이 비슷하신지, 햄이 많은 건 별로라고 하시네요. 그치만 고구마 들어간 저 골드피자가 가장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매장에서도 가장 많이 나가는게 불고기랑 저 골드 피자라고 합니다. 아이들이나, 나이드신 분이 함께 드신다면 불고기랑 골드피자로 추천드려요.
근데 저는 감자튀김좋아해서인지 보스포테이토도 맛있게 먹었어요.
XL해서 반반으로 시켜 드셔보세요. 저는 얇은 도우인게 정말 맘에 들더라고요. 거기에 토핑이 정말 많아서 남김없이 다 먹게되고, 그리고 제가 사진을 저렇게 찍어서 그렇지 실물이랑 배민에 있는 사진이랑 비주얼이 똑같아요.
전에 대전에 있는 친구집에 갔을 때도 친구가 피자스톰 시켜줘서 먹었는데, 그때는 뭔가 토핑이 좀 부족해보이는 감이 있었고, 그냥 그럭저럭 먹은 맛이었거든요?! 체인점마다 뭔가 조금씩 다른걸까요?! 이곳 피자는 맛있게 먹어서 계속 시켜먹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