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고 짜장이나 짬뽕이 먹고싶으면 여기저기 주문해보는데, 아직 맛집을 찾지 못한 1인입니다. 저희집은 이사오기전에 보배반점이 젤 맘에 들어서 자주 먹었거든요. 그런데 이쪽으로 이사오니, 엄청 멀어서 다른 곳을 찾아보다가 이번엔 후기도 괜찮고 해서 주문해본 대전에 있는 드래곤 반점입니다.
가게 1위 짜장이라는 쟁반짜장, 이름에 산더미해물이라고 되어있어서 은근 기대하면서 주문한 메뉴, 가격은 16900원이고 양이 많아서 혼자는 못먹는 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인 드래곤짬뽕 10900원.
짬뽕 픽한 아버지는 별루라고, 그래서 제가 국물은 먹어봤는데, 백합이 들어가서 좀더 깔끔하고 괜찮은 맛이었고 면이 두껍고 식감이 괜찮더라고요. 밀가루맛이 덜다고 좀더 씹히는 식감이라고 할까요? 얼큰하고 저는 괜찮았는데 아버지도 보배반점꺼 좋아하셔서 그런지 별루라고, 짬뽕의 면은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랑 함께 먹으려고 주문한 쟁반짜장은, 해물이 산더미라고 했는데 제가 먹어본 보배반점과 비교하면, 저도 엄마도 보배반점이 해물양이 더 많고 면도 더 많다고! 호박이 들어간건 또 처음먹어봤어요! 생각보다 해물이 부족해서, 가격을 좀 더 올리고 해물이 더 많은게 더 좋을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희집은 추천후기가 비추라, 다음에 중식이 먹고싶다면 또 다른 곳을 찾아서 주문해봐야할 듯 싶습니다.
짬뽕이랑 짜장 맛집이 은근 찾기가 어렵던데!! 좋아하는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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