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점심식사는 개미집 낙곱새.

1박 2일 여행을 마치고 기차를 타기 위해 부산역에 좀 일찍 도착했어요. 무엇을 먹을까하다가 전날 피자랑 회랑 먹었더니 좀 칼칼한게 먹고 싶어서 선택한 메뉴가 낙곱새였어요.

처음에 부산역 안에 있는거 몰라서 밖에서 헤맸는데, 부산역 안에 있었고 저희가 간 시간에 마침 사람이 싹 빠져가지고 바로 가서 앉아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개미집 낙곱새
개미집 낙곱새

 

부추와 밑반찬을 주고 전골냄비에 나오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낙지와 곱창이 꽤 있었네요? 그런데 다 끓고나니깐 작아져서 그런지 많이 없어졌더라고요. 특히 곱창은 3명이서 먹었는데 한친구한데 몰려서 들어가서 저는 2개 한친구는 1개 먹었는데 나머지 한친구는 곱창이 많아서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보글보글 끓은다음에는 잘 섞어서 드셔야 할거 같아서 나눠져 있는거라 한쪽에 있는거만 들어갈 수 있어요.

엄청 맵지도 않고, 먹기엔 딱 좋았는데요. 줄서서 먹을정도로 엄청 맛있다?!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다른 친구들도 맛있게는 먹었는데 칼칼하고 개운한 맛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국물이 좀더 있는 낙지볶음에 곱창을 넣은 맛인거 같아서, 그게 추천은 안하지만, 그래도 안 드셔봤다면 한번쯤은 먹어도 좋을 메뉴인거같아요. 홍성에 사는 친구는 홍성에 있는 낙곱새 먹었는데 무지 맛없었다고 그에 비하면 여기는 무지 맛있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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