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엘리멘탈의 뜻과 줄거리, 소감.

엘리멘탈의 뜻

엘리멘탈의 사전적 뜻은 원소의, 기본적인, 요소의 , 본질적인 뜻이죠. 보통 인공의 힘을 상징하는 존재, 예로들면 자연이죠.

2023년 6월 14일 개봉한 픽사의 엘리멘탈, 이민자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되지 않을까싶다라면서 많이들 추천해서 본 영화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장르가 애니메이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어드벤처, 성장, 가족, 재난, 드라마이기도 했기 때문이죠. 원소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픽사의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줄거리.

세상은 반대에 끌린다. 감독은 굿 다이노를 연출한 피터 손, 불, 물, 땅 공기가 함께 어울려 사는 곳에서 불같은 젊은 여성이 물 흐르는 듯한 남성을 만나 서로 공통점이 있다는 근원적인 사실을 알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엘리멘트 시티에는 불, 물, 공기, 흙의 4개 원소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재치있고 불인 앰버는 어느날 물로 이루워진 웨이드를 만나 자신을 알아가고 부모의 기대와 부흥하지 못하는 자신을 못난이로 여겼는데, 사실 잘하는 것이 있던걸 웨이드를 통해서 알게되고 용기를 내어 한걸음 나아가게 되는거죠.

엘리멘트 시티는 4개의 원소가 모여사는 대도시로 파이어랜드와는 다르게 4개의 원소가 각자의 마을을 이루고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죠. 여러 원소들이 사는 거대한 규모의 도시라는 점은 감독이 나가 자란 뉴욕시를 모티브로 한거 같은데 파이어 타운의 경우 불원소들이 사는 구역으로 차이나타운이나 코리아타운 같은 이민자들이 모인 지역을 보여주죠.

 

엘리멘탈 소감. 후기.

그래서 어쩌면 그동안의 제 모습같아서 보면서 정말 푹풍 눈물을 흘렸잖아요. 부모는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는 것보다 자신의 아이가 제 길을 찾아가는 걸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죠.

감독은 자신의 삶을 이 애니메이션에 담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인 엄마와 아빠인 감독은 아빠 대신에 아슈파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와, 부모님의 모습을 담아낸 애니메이션이더라고요. 이런 내용을 몰랐는데 알고보니 더 재밌어져서 저는 한 3번은 더 본거 있죠.

영화로 볼때는 앞부분에 업의 할아버지와 더그의 일상이 특별판으로 나와서 좋았는데 디즈니 플러스에서는 이 부분이 빠지고 나오더라고요. 요거는 좀 아쉽긴 했습니다.

엘리멘탈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면 감독은 아버지가 하는 식료품과 다른 가게들을 큰 아들인 감독이 물려받길 원했지만, 그는 그림으로 재능있음을 깨닫고 그 길로 나가고 싶어하죠. 결국 그림그리는 삶도 괜찮음을 알고 아버지가 나중에 인정하시고 동생에게 가게는 넘어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부모님이 영화 작업중에 돌아가셨기에 엔딩 크레딧에 피터 손 부모님 사진과 감사 인사가 나오죠.

핫푸드라는 건,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응해보면 매운 음식 영어로 hot food라고 하는데 hot은 뜨겁다는 의미도 있지만 핫소스 같은 맵다는 의미가 있어 중의적 표현을 잘 이용한거라고해요.

마지막 큰절을 하는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고 폭죽을 크게 즐기는 문화는 중국계와 연결시킨것, 내용중에 웨이드가 버니가 준 불 원소 사이에서 매우 대중적인 음식으로 보이는 숯콩이 드거울 뿐이지 맛은 있다며 불을 부어서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현실에 대응해보면 김치는 매울 뿐이지 맛이 있다면 물에 씻어먹는거랑 같다고 할까요?!

그리고 앰버의 아빠 버니가 자꾸 말을 틀리게 하는게 나오는데, 이건 감독의 아버지의 모습이 반영되어져 나온 특징이라고하네요. 감독은 이 작품보면서 부모님 생각이 정말 많이 날거같아요.

저도 그동안 제가 하고싶은 걸 못참고, 주위에서 얘기하는데로 그대로 따라하다가, 이제서야 하고싶은 길들이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그리고 그런걸 할 수 있게 힘을 주고 이끌어주는 웨이드를 보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애니메이션이지만 저처럼 펑펑 울었다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면 무조건 보셔야죠. 아니어도 보셔도 재미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