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있던 8일까지 제일 한가하게 여유롭게 다녔던 날인거같아요. 특별한 목적지 없이 그냥 드라이브 다녔는데, 이날도 돌고래가 보고싶다는 그, 그래서 돌고래가 자주 출몰한다는 도리도리카페있는 쪽으로 가봤습니다.
이날 아침엔 닭죽과 오트밀을 섞어서 아침식사를 했는데, 이거먹고 화장실을 기본 3번, 그이상가서 늦게나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가는길에 서브웨이에서 샐러드만 사봤는데, 샌드위치로 먹을때보다 채소양이 월등히 많네요! 그런데 살짝 아쉬워서 여기에 빵 하나 곁들였으면 딱 배부르게 좋았을거같아요. 저거 두팩은 먹어야 배가 든든했을거 같아요. 채소라서 소화가 금방되서 오는 길에 또 배가 고프더라고요.
오는길에 곤충체험관?! 그런데가 있더라고요. 사슴벌레도 있고 장수벌레도있고, 햄스터 큰것도 있고 다양해서 비올때는 아이들이랑 여기가서 체험을 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비올때 또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으로 추천드려요!
그리고 오는 길에 또시랑 있어서! 톳이 들어간 김밥이랑 유뷰초밥 당근쥬스를 샀는데 당근쥬스는 생각보다 단맛이 없더라고요. 저는 그냥 쏘쏘해서 한입먹고 나머지는 짝꿍이 다 먹었어요! 유부초밥보다는 톳이 들어간 김밥이 식감과 맛이 뛰어났어요!
식사후에는 차를 반납하러 갔는데 SK렌터카라서, 반납하고 숙소까지 걸어오는데 한 25분? 30분 걸어오는 거리라 산책할 겸 짝꿍이랑 걸어왔어요.
제주시쪽오니깐 한문으로 된 간판들과 주위에 다니는 사람들이 중국인이 많아서 중국에 온 기분이긴했어요. 정말이러다 제주도가 중국사람이 더 많이 많아지는건 아닌지 걱정되 되더라고요.
그리고 또 걸어오니깐 배고파져서 버섯넣고 채소남은거 넣고 또 오트밀죽 만들어먹고! 오는길에 아이스크림이랑 과자사와서 옥상에 올라갔는데 뷰가 너무 좋더라고요. 진작알았으면 첫날부터 올라와서 바람쐬고 했을건데 가기 이틀전에 남아서 좀 많이 아쉽긴 했어요. 그런데 gs 편의점에서 산 저 아이스크림 비싼데 정말 맛이 없어요. 한개만 먹고 한개는 숙소에 그냥 버리고 왔다능.
대파크림치즈 팝콘도 맛있었는데, 역시 제일은 넷플릭스 트러플 팝콘이 표고버섯향이 나서인지 저는 더 맛있었는데 짝꿍도 맛있었다는 공감후기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찍 잠이 들었어요. 다음날 갈거 짐 다 정리하고, 빨래할거 하고, 아침에는 차가 없으니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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