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피자집이 이리 많은건, 최근에 알았네요. 이미 많음에도 또 새로운 피자집이 생겨나고 있다는 사실도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쿠팡이츠에 만원할인 쿠폰이 들어와서 시켜본 피자에요. 어떤걸 먹을까했는데, 쿠폰때문인건지, 홈페이지에 있는 메뉴가 없는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베스트 메뉴 4피자로 주문해봤어요.
며칠전에 먹은 파파존스와 피자스톰까지 비교가 되더라고요.
레귤러임에도, 만원 할인받았는데도 거의 2만원가량 되더라고요. 예전에도 가장 맛있게 먹었던게 포테이토긴한데, 저는 요즘 피자스톰 피자만 먹어서 그런지 다 쏘쏘했어요. 가격대비 좀 아쉬원 피자였습니다?!
예전 피자맛, 요즘 피자맛은 아닌거 같은, 그랬거든요. 엄마는 새우들은거 좋아하셔서 새우랑 감자에 마요네즈 올라가서 요 두개가 괜찮으셨다고 해요. 그래서 요 메뉴는 이제 안사먹어도 될거 같더라고요. 먹으면서 이거면 차라리 피자스톰으로 시킬껄 그랬다는,, 먹으면서 좀 후회했던 피자이기도해요. 차라리 신메뉴로 시킬걸?! 얇은 도우에!
그리고 그 전날 먹게 된게 바로 파파존스 피자에요. 요건 엄마가 드셔보시고 맛 괜찮다고 저 먹으라고 포장해왔거든요. 그래서 메뉴가 뭔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다음 피자는 파파존스, 두가지가 다른데 저는 저 할라피뇨 들어간게 더 맛있게 먹었어요. 도우가 도미노랑 많이 달라요. 뭔가 부드러우면서 퐁신한 느낌의 도우라고요. 약간 도미노가 밀가루맛이 나는 뻑뻑한 도우라면?! 요건 좀도 발효가 더 된 좀 더 가볍고 퐁신한 피자여서, 저는 차라리 도미노보다는 파파존스가 더 나았어요!!
살짝 식은 뒤에 먹었는데도 괜찮아어요. 저거 할라피뇨 들어간거 맵지않고 깔끔한 맛이에요. 만약 시켜먹는다면 저는 저걸로 한판 다 먹을래요. 왜 사람들이 파파존스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 먹어본 피자는 피자스톰피자.
가장 토핑이 많은 곳인듯. 말 그대로 폭풍토핑인듯!!
제가 젤 좋아하는 피자 중 하나인데요, 얇은 도우에 감자튀김이 엄청 올라가고 거기에 베이컨이라 꼬숩고 베이컨의 짭조름함이 정말 맛있고, 한조각만 먹어도 든든한 피자입니다.
역시 피자는 체인점마다 조금 다르긴한가봐요. 처음 시켜먹었던 곳은 토핑이 좀 적어보이기도해서 그랬는데, 여기 익산점은, 토핑을 넉넉하게 주시나봐요?! 딱 받아보니, 피자 비주얼이 달라요. 사진속 피자 그대로 받았어요!!
얇은 피자라 그런가, 다른 피자들은 2조각먹으면 질리던데 여기꺼는 4조각도 다먹을 수 있고, 보스포테이토는 토핑도 많아서 피자도 묵직하기도 하고 두조각만 먹어도 정말 든든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