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일차 여행기! 9.81파크 카트체험기

9월 8일 짝꿍아 손꼽아 기다리던 날이 왔네요! 아침 9시에 입장가능해서 일찍일어났는데 맨 처음사진은 숙소가 6층이었나?! 저렇게 창밖뷰가 9월인데도 6시에 저렇게 해가 일찍 떳더라고요.

씻고 준비하고 서둘러 가봅니다. 입장하면 구입한 티켓을 터치스크린에 입력하고나면 팔찌같은 종이 띠가 나오는데 그거 착용하고선 카트와 vr게임 체험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카트타는거 별로라 짝꿍혼자 티켓 구매했거든요. 이날이 금요일이서 수학여행온 단체 팀이 끊임없이 들어오더라고요. 9월이나 수학여행기간이면 가급적 금요일과 주말은 피해서, 그리고 9시 땡하면 바로 들어가서 타시는 걸 추천드려요. 카트 타는 곳이 3군데인데 엄청 길고 그래서 무지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하루종일도 탈 수 있다는 짝꿍.

그리고 실내에서 보면 6번째 사진에 자신이 입력한 이름으로 저렇게 시간이 나와서 순위가 나와요. 짝꿍은 2등까지 올라갔다가 사람들 많아지니깐 점점 순위가 밀리더라고요. 잘타면 3번까지 탄다는데 빨리 들어가서 그런가 그래도 6번은 탔다는 짝꿍.

미션같은게 있어서 타는게 녹화도되어서 나중에 다시 볼 수 있고, 소리를 지르면 가속이 되는 구간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활쏘기 공차기, 총싸서 새들 잡는거, 처음 받은 띠로 미리 예약해놓고 순서가 오면 찍어서 하면 되더라고요. 미니 범퍼카 있는데가 가장 사람이 많아요. 요걸로 남은 시간 채우고 나오면 되는데 요 체험을 할때는 결제하지 않은 저도 함께 옆에서 구경을 해도 되더라고요.

 

제주도 4일 여행기!
제주도 4일 여행기!

 

그리고 카멜리아 힐에가서 포켓몬 도장찍기! 요번 제주도 여행에서 포켓몬 도장 다찍고 나중에 에코백 3개 선물로 받았다는 그! 그만큼 행복하고 재밌었다고해서 저도 같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점심은 하르방밀면 모슬포 본점에 가서 먹었는데요. 이곳은 관광객보다는 도민들 식사하시러 많이오는 듯 보셨어요. 왕만두는 초록색으로 되어있는데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니 괜찮았고, 밀면도 그냥 냉면같은 느낌이었어서,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치만 양은 충분히 많았어요. 그런데 먹다보니 짝꿍이 예전에 이곳에 왔던거 같다고, 조명회사 일할때 온거 같다고 하더니 맞다고 하더라고요. 이곳 주변 숙소에서 묵고 갔었다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여보의 추억여행으로 한바퀴돌고, 해변을따라 숙소쪽으로 올라가면서, 돌고래 스팟도 있다고 해서 쭉 따라 올라갔어요.

그냥 가다가 멈춰서서 바다보고 했는데 이렇게 예쁘고 오기전엔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그냥 바다만 멍하니 봐도 좋더라고요. 바람이 너무 불았는데, 비앙도 앞쪽에서 서로 사진찍어주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너무 이쁜 커플이라 사진을 찍어주고 싶다고 폰을 달래요?!

그래서 짝꿍이 폰을 주고선, 자신이 엄청 잘 찍었다고 하던데,, 나중에 보니, 귀신인줄, 저희끼리 찍은 사진이 더 잘 나왔더라고요. 앞으론 다른 사람에겐 폰을 넘기지 않기로!

9월임에도 너무 더워서 협재해수욕장까지 올라가서 메가커피에서 먹고싶은거 하나씩 주문하고 다시 곽지해수욕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뭐 그냥 막 찍어도 이쁜 곳이 제주도네요. 사진 정리 좀 하고 싶은데 버릴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고민중이에요.

아직 4째날 사진이 많이 담아서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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