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일차 여행기, 성산일출봉 요금.

그래도 제주도에 왔으니 성산일출봉에 가보자!

그렇게 출발한 아침 새벽 4시 30분, 자동차를 타고 달려가니 5시 30분이었나,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일출봉을 찾았더라고요. 부지런히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을 보니 5시 46분이네요. 원래는 요금을 내야하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는 시간이라, 그냥 다들 들어가더라고요. 계단도 꽤 많은데 꼭 신발은 운동화신으시고, 편한복장이 좋아요! 되도록이면, 아침이라 또 꽤나 춥더라고요. 낮에는 더워서 반팔입었지만 가디건이나 외투하나는 챙기셔도 좋을거 같아요.

그렇게 올라간 성산일출봉?! 저희는 일출을 보았을까요?

 

6일차 제주도 여행기!
6일차 제주도 여행기!

 

구름이 많아서 저렇게 해가 이미 떠올라서 구름속에 있더라고요. 그래도 좀 아쉬웠는데 저렇게 구름속에 있는 해의 광경도 이쁘고, 짝꿍이랑 이렇게 아침일찍일어나 성산일출봉에서 함께 일출보니 더 기분좋고 좋더라고요.

부지런히 내려와서도 사진찍었는데, 성산일출봉 저는 두번째였음에도 좋았거든요. 제주도는 계절마다, 그리고 또 가도 정말 좋은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내려왔는데 사진찍어주던 여보는 다리에 힘이 풀렸다고, 해 뜰까봐 쉬지않고 부지런히 올라가서 그런걸까요?

그리고 몸국이란 걸 못먹어봤다고해서 그래도 일찍 문을 열고 젤 가깝다는 곳으로 찾아갔는데요. 세화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모다정으로 갔는데요. 예전에 부모님이랑 먹어본 몸국이랑 다르더라고요.

제가 먹었던건 약간 미역국 같은 스타일의 국이었는데, 이곳의 몸국은 감자탕의 맛이 나고 감자탕같았어요. 밥을 다 말았으나 저는 반밖에 먹지 못했고 남은 반은 짝꿍의 뱃속으로 들어갔다지요.

그리고 이제는 포켓몬도 도장도 완성해서, 그냥 해안따라서 쭉 드라이브로 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쭉 달리다보니, 그 유명한 런던베이글도 보이고 랜더스 도넛도 보이더라고요. 역시나 멀리서도 웨이팅 줄이 어마어마해서 저희는 시도도 해보지 않았네요.

그리고 저녁은 이순신 김밥으로 사먹었는데 짝꿍이 저렇게 큰걸 3개나 사온거 있죠?! 다 못먹을 줄 알았는데 다 먹더라고요?! 가격은 좀 있는 편인데 실하고 맛있어요. 크고 맛있어요. 저는 그동안 먹은 김밥중에 젤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숙소에 왔는데.. 여행 6일차에 알게된 사실, 우리 숙소 꼭대기에 옥상이 있는데 저렇게 뷰를 볼 수 있고 맥주한잔? 하면서 쉴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거 같은데 그래도 가기전에 알아서 다행이라고 내일 밥먹고 여기와서 커피나 아이스크림먹으면 구경하자고 하고 내려왔네요.

제주도 바다는 그냥 보기만해도 좋네요. 사진으로 찍혀진 바다를 보면?! 여긴 어디지?! 싶은데 안 좋은데 하나도 없고 다 좋네요. 나중에 한번 또 요번처럼 길게 다녀오자!! 난 해외보단 우리나라가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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